22.04.08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
오랫만의 백패킹이다. 생각해보니 올해 처음 다녀온 백패킹~
2월까지 장박을 마치고 약 한달간 캠핑을 쉬었는데
한달 같지 않고 몇 달만에 캠핑을 가는 느낌이 들었다. 하긴 장박했던 겨울 3달 동안 주말마다 캠핑을 갔으니 말이다.
아무튼 오랫만에 캠핑을 하니 정말 좋았다.
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은 정말 많이 방문한 곳이다. 거의 8번정도? 일년에 3번은 간다고 보면 될것 같다.
초보 백패킹의 성지? 라고로 불리오는 곳
2년전 처음 방문했을때 유튜브를 찍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촬영을 하지 않고 정말 쉬다가 왔다.
이전 영상을 보실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예약 오픈 시간 매달 20일 오후 4시
http://www.hmforestcamp.com/
호명산 잣나무숲속 캠핑장
가평군 호명산에 위치한 잣나무숲 캠핑장 입니다.
hmforestcamp.com
위치 :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지로64번길 77
유튜버 야만인 채널이 위탁운영 하는 캠핑장
예약방법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매달 20일 오후 4시에 다음달 예약이 열린다.
선착순이므로 순간 시간을 못맞추면 순식간에 예약이 마감된다. 따라서 미리 홈페이지 로그인을 하고 있어야 하며 자리도 어디로 예약할지 미리 정하고 있어야 한다.
예약꿀팁
1. 예약 오픈 시간 5분전 대기
2. 홈페이지 미리 회원가입/로그인
3. 경쟁이 심한 명당 자리를 피하자
4. 미리 예약할 자리를 정하자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아래와 같이 모든 자리가 빨간색으로 변할지도~~
명당데크?
숲속으로 둘러싸여 있어 모든 자리가 좋으나 어느 캠핑장이나 명당 자리가 있듯이 여기는 두 자리를 꼽는다.
16번 데크 : 전 사이트를 내려다 볼수 있는 자리
20번 데크 : 캠핑장 제일 위쪽 높은 자리로 프라이버시를 느낄 수 있는 자리
예약과 명당자리는 이정도로 끝낸다.
캠핑출발
주말 예약을 실패해 금요일 연차를 쓰고 다녀 왔다. 주말 예약은 너무 힘들다ㅠㅠ
간만에 배낭을 쌌더니 넣었다 뺐다를 반복.
다 싸고 보니 제일 중요한 식량을 넣지 않았다 -_-;
뺄껀 빼야 하는데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거리가 짧아 굳이 필요하지 않은 장비들도 다 넣었다. 오랫만에 가서 신나서 일수도? ㅎㅎㅎ
구입한지 반년이 넘어서야 개시하는 피엘라벤 카즈카 65L
배낭 전면이 열려 수납이 편리하다. 자세한 내요은 아래에서~~
캠핑장가는길
지하철 이용시 : 상천역 하차 <-> 캠핑장 20~25분
자차 이용시 : 주차장 <-> 캠핑장 10~15분
주차장을 지나면 바로 쉼터가 보인다.
등산객들이 오며 가며 쉬는 곳이다.
10분정도 걸으면 바로 보이는 캠핑장 매점
캠핑장은 숲속 등산로 옆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이곳만 잣나무 나무들이 모여 있다.
예약자들에게 1리터 물과 봉투 2장 제공
예약한 데크 1개당 1리터의 물과 봉투 2장을 제공한다. 물을 굳이 배낭에 챙겨 오지 않아도 된다.
배낭에 챙겨온 장비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피엘라벤 카즈가 배낭은 전면 전체가 개방 가능하다. 이게 생각보다 편하다.
보통의 배낭들은 맨 위쪽의 짐부터 꺼내야 하기 때문에 은근 귀찮은데 이 배낭은 전면이 개방 가능해 그런걸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캠핑 장비 꿀팁!
이 손바닥 만한 천 쪼가리는 포켓 매트
장비 펼쳐 놓은 사진을 보면 장비 아래 깔아 놓은게 이 포켓 매트이다.
바닥에 장비를 내려 놓거나 돗자리로 쓸수 있다. 비싼 장비들을 더럽힐 순 없는 노릇!
가격도 저렴. 캠핑시 하나씩 들고 다니면 유용하게 쓸수 있다.
16번 데크에서 바라보는 캠핑장 전경
운이 좋게 줍줍해서 명당 자리를 얻었다. 16번 데크는 이번이 3번째!!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이후 후기는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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